적나라하게 가난해진 일본인들

서점에서 팔리고 있는 책






'연봉 200만엔으로 풍족하게 살다'라는 책제목에


아래 내용은


'절약하는 것이 즐거워지면, 인생이 해피해진다!'


















.... 미쳐도 제대로 미친거같아






위의 내용은 유머지만.. 아래의 내용은 유머가 아님은 양해바람.

'연봉 300만엔 미만이면 비정규직이라 생각하잖아요'


세후 월 13.5만엔(세전 연봉 200만엔) 받는 정규직 30대 여성의 한탄.






정규직이라 상여금은 연 3만엔인지 6만엔인지 나온다고는 함.














위는 기사 내용이지만


내가 6년전 일본에 신입사원으로 IT기업에서 일할때


세전 기본급이 18만엔이었음.


잔업이 죽어라고 많아서 이거저거해서 세후 23만엔~27만엔 정도는 받긴 했지만.






근데 그때 직장 건너편의 도시락집이 있었는데


점장이 중국인이었음.






단골이 되다보니 내가 어느날 점장에게 월급은 얼마냐고 물어봤었음.


점장이라 가게 책임자니까 나보다 더 많이 받겠지 싶어서.






한달에 1일~2일 쉬고 하루 12시간 정도 일하는데


세후 15만엔이라 그래서 엄청 놀랐었음.


심지어 7년째 일하고 있다는데도.






그때가 편의점의 경우


알바는 이래저래 법적보호를 그나마 받지만


점장은 노동법 적용이 잘 안되다보니






26시간 연속이던가 30시간인가 연속 근무하고 4시간 쉬고 또 과도한 업무를 하는 식으로


과로사한 편의점 점장 얘기가 나왔던게


이 도시락집 점장과 얘기나눴던 몇달 뒤였던거같다.


(일본 편의점은 우리 편의점처럼 손님 없을때 앉아있고 그러지도 못함)






점장이 알바보다 시간 대비 임금이 낮고 최저임금에도 한참 못미쳤던거지.










근데 저 정직원의 사례는 이런 점장같은 꼼수로 과로시키면서


월급은 짜게 주는 그런건 아니고,


그냥 8시간 근무 기준으로 보임.


관리자가 아니니깐 저런 꼼수는 못 쓸테니 말이지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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ㅋㅋㅋㅋㅋ
출처 작성자 : 파밀리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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